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 지나고 남은 북어로 초!! 맛있는 간단 안주, 허니버터 먹태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진짜 너무 맛있으니까 꼭 해보세요~!
허니버터 먹태 만들기
준비물: 먹태 (aka황태포, 황태, 북어포) 한 마리, 버터 두 큰 술, 설탕 한 큰 술, 소금 한 꼬집
(청양 마요 소스: 청양고추 1개, 마요네즈 세 큰 술, 간장 반 큰 술)
1. 북어포를 손으로 잘게 찢어줍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두툼한 부분을 반으로 나누어, 얇게 한입 크기로 만들어 주세요.
2.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어주세요!
완전 버터에 푹 절여진 먹태를 원하시면, 많이 넣으셔도 돼요.
3. 약불에서 버터를 녹인 후, 먹태를 넣고 섞어주세요.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하셔야 해요.
4. 먹태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바삭한 식감이 포인트예요! 잘 모르겠으면 하나씩 집어먹어보세요. (이미 꿀맛)
5. 바삭~하게 구워지면, 황태 위로 설탕 한 스푼을 살살 뿌려주세요.
설탕이 녹을 때까지 살짝 섞어주세요.
6. 마지막에 소금 한 꼬집을 넣으면 단짠단짠이라 더 맛있어요!
짜잔~!!! 허니버터 먹태 간단하게 완성!
별거 없어보이지만 정말 맛있어요. 바삭 고소 달콤~
다음으로는, 허니버터 먹태와 곁들일 수 있는 청양 마요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청양고추 하나를 채 썰어서, 마요네즈 세 큰 술에 섞어주면 끝이에요.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마늘을 추가해주세요.
저는 간장 반 스푼을 넣었어요.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정말 잘 어울려요.
이렇게 황태 버터구이 or 허니버터 먹태 안주 한 상 완성!
달달해서 허니버터 먹태란 이름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ㅎ
이런 안주에 맥주는 빠질 수 없죠!
총 만드는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어요.
만들어보니, 바삭한 식감을 살리도록 작은 사이즈로 북어포를 찢는 것과,
설탕과 소금으로 단짠의 비율을 맞춰주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요렇게 허니버터 먹태 만들어놓고 감탄을 연발하며 먹었어요.
집에서 호프집 안주를 해먹는 느낌! 전 호프집에서 버터 먹태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냥 간식으로도 맛있지만 역시 안주로 짱이에요.
여러분도 허니버터 먹태 꼭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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