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만드는 법 - 하루의 시름을 날릴 시원한 하이볼 칵테일 만들기

 

 

 

달그락 캬~

얼음이 가득하면서 쌉쌀 달콤한 하이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하이볼 만드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하이볼 만드는 법

위스키 50ml, 믹서 (탄산수, 진저에일, 소다 등) 200ml, 얼음, 레몬(선택)

 

 

 

하이볼은 가장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위스키 중 하나예요. 

원하시는 종류의 위스키 (어떤 종류든 상관없어요) 에 믹서를 섞으면 끝이랍니다!

이 믹서는 진저에일, 탄산수, 소다음료 등 탄산계열의 맛이 강하지 않은 음료수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미소다랑 진로 토닉워터로 하이볼을 만들어볼게요!

맛 비교도 해보았으니, 하이볼 만드는 법 끝까지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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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은 원래 1800년대에는 탄산수와 위스키를 섞어마시는 간단한 조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 맛과 향이 첨가되는 것을 즐기게 되면서 외국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진저에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탄산수로도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요, 단맛이 아예 없는 탄산수로 만드니 맛이 조금 쌉쌀해서 낯설었어요.

이자카야에서 시키면 나오는 하이볼 그 맛을 원하면 시판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 사용하시는 걸 추천!

 

 

 

하이볼 만드는 법 (ver. 토닉워터)

 

1. 얼음을 가득 넣어줍니다. (가득!!)

 

 

2. 위스키 50 ml 를 넣어줍니다.

감이 안오시면 대략 소주 1잔이라고 생각하심 되어요!

 

위스키는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저렴한 스카치 위스키인 탈리스만 위스키 사용했어요. :) 

 

그리고 토닉워터 200ml 를 부어줍니다.

통상 하이볼 만드는 법의 정석적인 비율은 1:4 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했더니 조금 진해서 믹서를 더 넣어주었어요.

기호에 따라 비율은 조정해주시면 된답니다.

 

 

 

3. 레몬즙을 살짝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생 레몬을 슬라이스해서 넣기도 하고, 살짝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요리용으로 갖고 있는 레몬주스를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토닉워터로 하이볼 만드는 법 끝! 너무너무 간단하죠?

진로 토닉워터는 꽤나 단맛이 있어서 하이볼을 만들었을 때도 달달한 느낌이 났어요.

 

 

다음은 하이볼 만드는 법 (ver. 데미소다) !!

 

 

 

1. 역시나 얼음. 하이볼에서 얼음은 아주 중요합니다.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얼음컵이라도 사 옵시다!)

 

천천히 마시면서 얼음 때문에 계~속 시원하고, 얼음이 녹아가면서 농도가 살살 풀어지는 맛이 포인트입니다.

 

 

 

 

2. 데미소다 레몬맛을 1:4~5 정도의 비율로 부어주었습니다.

약간 단 맛과 향이 있는 탄산음료를 찾다 보니 데미소다 레몬을 사용했는데, 하이볼 만들기에 적합했어요!

 

 

 

 

자 이렇게 두 잔을 완성해서, 초밥을 안주로 해서 먹었습니다. :)

 

각각 다른 믹서를 사용한 하이볼의 맛은 어땠을까요?

저는 토닉워터를 사용한 쪽이 훨씬 쌉쌀할 거라 생각했는데, 진로 토닉워터가 좀 달아서 레몬즙을 넣으니 데미소다와

오잉..? 어떤 게 어떤 거지 싶을 정도로 비슷하게 달았습니다.

 

둘 다 무척 맛있었지만, 굳이 꼽자면 토닉워터 쪽이 조금 더 깔끔해서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아예 단 맛이 싫다고 하시면 탄산수 + 레몬즙으로 하시고,

중간 정도면 진저에일, 단 게 좋으시면 데미소다 같은 음료수를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하이볼 만드는 법의 생명은 탄산을 살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정석적으로는 얼음을 피해서 살살 조심스럽게 따라주셔야 한답니다. (저는 그냥 따라먹음)

 

하이볼 만들기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홀짝홀짝 마시기 참 쉽지만 나름 위스키 베이스라 꽤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퇴근하고 하루의 시름을 날릴 시원한 하이볼 한 잔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