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최근에 이사와 전세계약 등을 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생활팁들이 많아서 이 이야기들을 어른일기라는 시리즈로 공유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편하게, 구어체로 친구에게 말하듯 써보려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
이사를 오고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와이파이의 강도였다.
전 집은 일자 형태라 내 방까지 막힘없이 와이파이가 잡혔는데, 새 집은 구조상 내 방, 특히 침대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았다. 연결해도 두 칸 정도만 뜨고, 동영상을 재생하면 데이터로 전환되었다.
이것 때문에 방에서 완전한 안식을 찾지 못하던 중..
쿠팡을 검색하다 ‘와이파이 증폭기’라는 것을 발견했다.
리뷰가 몇천 개씩 달린 것을 보니 와이파이 증폭기는 생각보다 널리 이용되는 것 같았다. 특히 티피링크와 iptime의 제품이 상단에 위치했다.
이 중에서 내가 구매한 것은 티피링크 AC1200 와이파이 증폭기 RE305이고, 26000원대에 구매했다.
내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은
- 크기가 크지 않다
…라는 것 하나였는데, 대부분의 와이파이 증폭기는 콘센트에 직접 꽂는 형태로 되어있고 (모기 퇴치제 같이) 크기가 크면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다른 콘센트의 사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상품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하나의 wifi 로제공하고, 여러 장치 연결 시 가장 빠른 대역에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이 있다.
2.4 GHz 와 5GHz 대역을 동시에 지원해서 여러 기기를 이용해도 이용이 원활한 것이 이 제품의 특장점이다. )
사실 난 적당한 가격대에 리뷰가 좋아서 샀다 (…)
실물로 설치한 크기는 이 정도이다. 생각보다 컴팩트한 크기라서 마음에 들었고, 벽에 붙어있어도 존재감이 없어서 좋았다.
그러나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위에 꽂아두면 아래 콘센트를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사기 전 콘센트 활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사야 할 듯.
설치 위치는 와이파이 신호가 잘 잡히는 구역과 잘 잡히지 않는 목표 구역의 중간쯤이 적절하다.
설치앱을 실행하면 적절한 위치를 찾는 기능이 있으니 그걸 사용해도 된다.
위치를 정했다면 설치 방법은 정말 쉽다.
[와이파이 증폭기 설치 방법]
1. 콘센트에 기계를 꽂고 불이 들어오면 앱스토어에 가서 ’tether’이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2. 앱을 실행하고 ’ 기기 찾기‘를 누르면, 증폭기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3. 증폭기가 연결할 무선네트워크를 연결한다. (기존 와이파이)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었을 때의 화면이다.
기존 와이파이명_EXT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생긴 무선네트워크에 연결한다.
끝!
결과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기존에는 2칸밖에 잡히지 않던 와이파이가 3칸까지 잡혔고, 동영상도 끊김 없이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와이파이 공유기 바로 옆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실사용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만원대에 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하고,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는 일상을 되찾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T.T 만세! 만세!
쿠팡에 왜 이제야 샀지?라는 평이 있었는데, 매우 동감했다. 혹시 방에서 와이파이가 약할 때 해결법을 찾고 있다면 와이파이 증폭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와이파이 증폭기 쿠팡 링크
내가 구매한 모델의 링크 (리워드 링크)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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